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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툴루의 부름 최근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몇달 전 이북리더기를 하나 샀다. 10인치의 큼지막한 화면과 국내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급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긴 해도 높은 가격대, 50만원에 육박하는 물건보다도 더 빠릿하고 화면이 좋은 놈으로다가 하나 들여왔다 살때는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12개월 할부 누르는 그 순간까지도 열번 아니 스무번은 더 넘게 고민했었다. 자 사고나니 뭘 해보나 싶었다 원래는 공부하면서 자유로운 필기와 책읽기.... 이 두가지가 주 목적이었는데 요새 들어서 엑엑 게임패스 3년 질러놓고 플스4를 팔아버리고 스위치를 들여서 커펌까지 한 뒤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다보니 막상 계획한만큼 많은 책을 읽진 못 했다. 남들 다 가입한다는 밀리도 가입은 했지만.. 실상 한달에 한권이 최선이었다. 그마저.. 2020. 7. 18.
발로란트 최근에 나온 발로란트를 해봤다 뱅가드 이슈로 인해 말이 참 많았던 걸 감안하더라도 FPS게임은 항상 맛 봐야한다는 내 지론에 영 맞지 않게 뒤늦게 한 셈이다. 내 인생에 FPS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학창시절은 카스로.. 사회인이 되고 나서는 소스, 글옵, 아바, 시즈 이렇게. 그 재미있다던 배터리니 솔오포니 하던 게임들은 어찌보면 내게는 사파였다. 알량하고 쥐좆만한 자존심이라 해도 무방하지 싶다. 그나마 조금 찌끄려보았던게 블랙스쿼드 정도? 이미 퀘이크 라이브 시절과 오버워치를 통해 나는 하이퍼가 정말 맞지 않으며 부족한 피지컬을 통빡으로 메꾸던 반푼이 스타일인 나에겐 더더군다나 하이퍼는 쥐약이나 다름없었다 글옵 레전 이글달때도 정말 운빨 잘 받고 아바는 클랜 동생 친구들과 함께 오더빨로 어찌저찌.. 2020. 6. 30.